숨은책방 - 고성군, 강원특별자치도

웨이크

관광지에 있는 커피점. 포레스트 카페로 검색이 되서 찾아갔는데 포레스트가 아니라. 포 레스트였다. 간판에 포레스트가 아니라서 잘못왔나 싶었다.
공간은 넓고 1인당 1메뉴이고 각종 파충류들 관람 및 체험시간이 있다.
위에는 책방인것 같다. 이용하려면 예약해야 하는것 같다. 예약방법 사진에 찍었음.
현재 영수증 리뷰하면 커피 포장으로 주는 이벤트 하고있다.

이진

친한 형의 추천으로 갔다왔습니다. 숨은책방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서점과는 다른 독립서점이었습니다. 독립서점이란 대규모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분의 취향에 따라 꾸며진 서점입니다. 독립서점은 처음으로 가본것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상업적이지 않고 하나하나 소중한 여러 책들, 중간중간 보이는 좋은 글귀들, 예쁜 캘린더, 엽서, 스티커 등 볼거리가 풍부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큰 규모의 공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2시간 30분이 금방 흘렀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책 들이 각각 포장지에 싸여져 있어 뜯기 전까진 어떤 책인지 모르고 이 책이 어떤 주제인지 만을 알려주는 글귀만 보고 고르는 책장입니다. 선물 받아서 하나 읽어볼 수 있었는데 무명작가 이경님의 담백한 어조,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이 느끼게 해주는 생생한 표현력이 좋았네요. 잠깐의 독서를 한 후 여자친구한테 선물로 줄 캘린더와 엽서를 샀고, 편지를 쓰고 무료로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가 열심히 엽서에다가 예쁜 도장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 읽을때 마실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도 뛰어납니다. 한편, 이 서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도 전혀 눈치보이지 않습니다. 서점 사장님께서 데스크에서 할 일을 하고 계셔서 구입 전에도 편하게 둘러볼수 있거든요! 빤히 쳐다보시거나 뭐 찾으시는거 있냐고 물어보셨더라면 부담이 됐을텐데 묵묵히 할일을 하시며 기다려주셔서 아주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추후에 작가님의 인스타 속 웹툰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할 일을 하셨던 이유가 손님들이 부담갖지않고 여유롭게 봤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궁금한게 있거나 요청할게 있어 사장님께 문의하면 매우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가게를 나올때는 사장님이 저랑 같이갔던 형에게 2주전에 가족이랑 같이 오지않았냐고 물어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맞음)
이곳은 속초 시내로부터 꽤 멀리 떨어져서 중앙시장에서 택시타고 가면 편도 2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던 걸 생각하면 그 비용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네요. 재방문 의사 100프로. 자차가 있으면 편하게 갔다올 수 있으니 다들 꼭 한번 갔다와보시길. 강추!

위즐

책과 작은 소품들이 있어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Kevin C.

조용하고 한적한 고성의 독립서점 의외의 알파카친구가있어 구경하기도 좋고 내실의 독립작가 책 장서가 다양하다

파사파사

큐레이션 글귀가 좋고 선물하기 좋게 준비된 책도 많아서 같이 가서 선물하기 좋아요

Kwang S. L.

아이와 함께오기 좋아요

조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