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식밀면 - 수영구, 부산광역시

Dave S.

탁 트인 광안리 해수욕장을 마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밀면집입니다. 수저통에 붙여져있는 간단한 메뉴를 참고해서 주문하면 바로 밀면이 서빙됩니다. 빠른 회전율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밀면과 고기만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물밀면 첫술을 떴을때는 너무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다대기를 따로 그릇에 담아서 서빙 부탁했는데요, 다대기를 넣고 그리고 식초, 겨자, 후추를 섞고나니 드디어 나름대로의 감칠맛이 생겼습니다. 그릇 바닥까지 저어서 드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대기가 그릇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맛이 그렇게 깊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두는 그냥 평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점심 한끼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좋은곳 아닐까 싶습니다!

맛만 ?. ?.

밀면 전문으로 하는 집
광안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각각 9,000원, 고기만두는 6,000원이다.

바다 뷰~
예전에 SNS를 통해 알게 된 밀면집으로,
바다 전망이 보이는 테이블이 있어 유명하다.
밀면은 아직 평양냉면처럼 미친 가격까지는 아니어서
한 그릇 먹기엔 큰 부담 없는 수준이다.
모두의 고민, 물냉이냐 비냉이냐~
이래서 냉면집은 두 명이 가야 가장 이상적이다.
물밀면은 육수 안에 다대기가 들어 있는데,
다대기를 비비기 전에 한 번 육수를 마셔보길 추천!
개인적으로 묘한 고기 육수 맛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물과 비빔 모두, 비비고 먹으면
살짝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데 그 맛이 조금 거슬렸다.
고명으로 고기와 계란이 올라가는데,
비주얼은 좋지만 맛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역시 나에게 밀면은 해운대인가~
만두는 아담한 사이즈로, 맛과 식감 모두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밀면보다 만두가 더 괜찮았던 편~
혼자서 2판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육수는 셀프로 마실 수 있는데,
비주얼과 맛이 설렁탕을 떠올리게 한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마시면 꽤 괜찮았고,
공깃밥을 시켜 말아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ㅎ

매장 & 팁 & 총평
매장은 작은 편은 아니며 테이블 수도 많은 편이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석이 있고,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다.
테이블 배치도 마주보는 구조보다는
바다를 향하도록 배치된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는 뷰에 모든 걸 올인한 느낌이랄까?
참고로 입구는 해변 쪽이 아니라
뒤편 골목길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캐치테이블 앱으로 원격 대기가 가능한 곳이며,
평일 오후 1시에 약 30팀 대기에 30분 정도 웨이팅!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식사 후 카운터에서 결제~
깔끔한 인테리어와 좋은 뷰에 비해서
입구 쪽 대기 공간이 지저분한 편이라 아쉬웠다.
분위기 좋은 리뷰용 사진 찍기 좋은 식당 느낌~

박정민

부산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밀면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KTX타기전 밀면 먹으러 광안리해변으로 갔어요. 비빔 밀면 주문했는데 면은 쫄깃하고 양념도 맛있네요. 올려진 고기 고명의 육향도 진해요. 개인적으로 육향나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점 먹어보고 나머지 고명은 먹지 않았어요. 직원들은 친절해보였고 바다를 보면서 창가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블로그 리뷰에 가게 뒷쪽 주차장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읽었는데 도로쪽 앞쪽에도 출입구 생겼어요. 테라스 우측으로 끝까지 걸어들어오면 입구에요. 고기 냄새 날까봐 국물있는 밀면을 주문 안 한건데 다음번에는 국물있는 것으로 도전해봐야겠어요. It was nice to eat noodles watching the blue sea by the window. I can't say I enjoyed garnished beef on top since it tasted quite thick and strong, which I don't like, but if you're a meat lover, you might enjoy it.

Jin

뷰
테이블이 바다 쪽을 바라볼 수 있게 한쪽 방향으로만 놓여 있어요. 바다뷰 고집하지 않아도 저절로 보게 되니 굿👍👍

대기
주말에 대기가 아주 길었어요. 점심시간에 대기번호 15번을 받았는데 실제로 기다린 시간은 10분 가량입니다. 음식이 금방 나오고 테이블 회전이 빨라요.

음식
밀면에 육수를 부어주는데 완전히 평양 냉면과 동일한 육수였습니다. 솔직히 다대기랑 섞이는거 되게 아까웠어요;;;; 물론 맛은 있습니다.
수육은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명태회 같은 거랑 같이 먹어야 간이 맞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식초나 간장, 소금, 이런건 없었거든요.
+공기밥 주문이 되는게 좋았습니다.

* 사람이 많았는데 빨리 먹고 나가라고 눈치 주거나 사람 많은거 대비해서 아주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 5명 이상 올거면 식사시간 피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같이 일렬로 앉아서 창을 봐야되니 자리가 불편할수 있어요.

이지민

입구는 광안리 바다쪽이 아닌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육수가 부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자리에서 부어줍니다. 양념이랑 안섞고 먹으니 평양냉면 같고 양념 제대로 풀면 밀면같구요. 두음식을 먹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만두도 피가 얇아서 맛있었습니다.

최민천

솔직히 이곳 동면식 밀면은 밀면이라 불러도 될런지가 의문입니다. 평양냉면에 메밀면 대신 밀면을 넣은 느낌인데 굳이 그럴이유가 있었나? 도 의문 입니다. 육수에 다른 밀면집 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 그렇다면 오히려 평양냉면을 먹는것이 훨씬 낳을것 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전망은 아주아주 훌륭 합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광안리 바다를 바라 보면 여유롭게 식사를 할수 있는점은 장점중에 장점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낮은 층고에 오가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면서 눈이 마주쳐서 흡사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은 음식의 양도 작아서 전혀 추천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Peter L.

부산에 간다면 한번씩 무조건 가고픈 동면식밀면!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바다를 구경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제일 좋은 곳은 따뜻한 곰탕 육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것과 메뉴들이 다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다.

다만, 주차 공간이 없어서 공영 주차장 또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음식을 먹어보면 전혀 아깝지 않고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나게끔 하는 곳!

아 그리고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을 30분은 기본이니 미리 미리 일찍 방문해서 예약하길 바란다!

밀면, 밀만두국, 수육백밥 다 맛있게 먹었고, 사골 육수도 여러번 리필해서 먹은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인정!

담번에 부산 방문하면 무조건 재방문 의사 100%

개두리

밀면 한방냄새 없어서 호불호없을듯.
만두국 국물도 진한편.
반찬맛은 개선이 필요함.